게임에 빠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든 생각인데 뜬금없이 써봅니다.
어느 정도의 정당성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 게임하다보면, 그리고 리뷰를 쓰다보면 그런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아니 뭐 그런 일로 ****한 일로 빠질수가 있습니까?"
"이야기 전개상 그 부분은 너무 신파조입니다."
"이야기가 논리적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들군요."


뭐 다 좋습니다.
특히 그런 일들은 전부 '개연성'-즉 일어남직할만한 이야기인가?-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현실적인 잣대로 보면 '씨뷁'이나 "띠껍다"를 밥먹듯이 외치는 강한(?) 여중고생이나 그와 대등한 나이의 소녀와 비교해보면 게임 속의 미소녀들이 너무나 정신적으로 연약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게임은 현실에서 일탈한 이야기들을 즐기는, 약간은 여유를 가지고 하는 유희인겁니다. 그런 것들을 일일이 논리적인 잣대로 잰 다음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라는 소리를 하시는 분은 하드보일드한 소설이나 계속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편이 훨씬 현실적이고 성미에 맞으실 겁니다. 굳이 쓸데없는 이야기라면서 투덜되며 엔터키를 연타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by 촛불과채찍 | 2004/10/17 18:30 | 日常茶飯事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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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ykisk at 2004/10/17 18:42
오히려 너무 게임에 감정을몰입 하다보니 그런것아닐까요?
내가 빠져있는 이게임은 이런식의 스토리전개가 용서가안된다는듯이말이죠.....
뭐 애니나 게임을 너무 현실과 비교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Commented by 黑翼 at 2004/10/17 18:45
하드보일드.... 갑자기 진구지탐정이 생각나버렸네요
Commented by dinosur at 2004/10/17 18:48
아하하.. 엔터를 눌러야 벗어주니까요 (먼산)
Commented by 키노모토 at 2004/10/17 18:54
제 경우는 이렇다 할 아쉬움이 남는 것 뿐이지 투덜거리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게임은 게임이라는 신조가 뇌리에 박혀있으니까요.
Commented by Karl at 2004/10/17 18:59
dinosur // Ctrl이 있잖아요.(의불)
Commented by 촛불과채찍 at 2004/10/17 19:15
kykisk// 감정이 몰입되면 따라갈지도.... ^^;

흑이// 그렇기도 하네요

dinosur// uninstall은 어떠신지요?(의불)
놀이공간에 '형수' 올렸습니다. 자막없네요 ^^;

키노모토// 하긴 제 접근도 생각해보니 좀 과격하군요 ㅡㅡa

karl// 없는 게임도 있던데요...(먼별)
Commented by 리엽 at 2004/10/17 19:41
제가 하두 꿈을 많이 꾸다보니 현실과 환상을 구분 못..(거짓말)
Commented by 개미 at 2004/10/18 01:23
투덜거릴 대상이 필요한 것 뿐일때도 있는거죠(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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