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덕담
"잘 할려고 하지 마세요~ JUST DO IT~!"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 지금 무슨 말일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일단 한번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해보세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시도를 하지만 대부분이 실패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 계획을 세우고 "다음부터는" 혹은 "내일부터는"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을 미뤄둡니다.
위의 두가지 전제를 조합하면 무슨 결론이 나올까요?
여러분이 계획하는 모든 일은 거의 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그것은 지금이 아닌 다음기회, 혹은 내일 하더라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누구나 다음 번에는 더 잘, 더 바람직하게라고 이상적인 모습을 상정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망친거니까 다음에 잘하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잘할수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다음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금의 현실, 그 찰나의 순간이 죽 이어지는 겁니다.
즉, 인생은 하나의 끊임없이 이어진 시간이라는 직선위를 움직이는 점과 같은 겁니다. 여러분이 어떤 바람직하지 못한 요소를 여러분의 인생에서 지워버리려고 한다면 "지금" 해야합니다.
어떤 사람이 담배를 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날이 저물었고, 저녁이 되니 갑자기 한대 피우고 싶은 생각이 떠올라 한대 피우면서 생각합니다. "내일부터는 안 피울거야"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 자신이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 거라면서 자신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이야기합니다. "다음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얻을거야"
결말에 대해서는... 뭐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오늘 안되는 일은 내일도 안된다... 뭐 그런 것이겠지요.

우화 하나로 이야기를 맺을까 합니다.

<히말라야의 어느 고산지대에 이름 모를 새가 살고 있습니다.
이 새는 둥지를 짓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사실 새는 밤새 추위에 떨며 생각을 한답니다
"내일 아침에 날이 풀리면 반드시 집을 지어서 따뜻하고 편하게 잘거야"
그리고 밤새도록 그걸 되뇌이며 추위와 고통을 곱씹는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는 어젯밤의 추위와 고통을 떠오르는 아침해의 따스함과 더불어 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즐겁게 지냅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또 추위에 떨면서 내일은 집을 지으리라 결심에 결심을 거듭합니다.
그것을 평생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 새의 인생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결코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모습을 단지 바라는 일만 거듭하지 맙시다.
불완전한 모습대로 부딪치며, 그 속에서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에 만족합시다.
그것을 거듭하며 여러분은 언젠가 자신이 완벽함에 가까워졌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by 촛불과채찍 | 2006/01/13 18:01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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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美妙 at 2006/01/13 23:22
걱정만 해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라는 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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